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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신상진 “ 김조원 민정수석, 조국 인사검증 하나도 안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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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21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조국 민정수석의 장관 인사청문회가 아주 인사검증이 부실했다. 왜 그런가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요즘에 풀리는 것 같다. 본인이 그렇게 낮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오며 자기는 깨끗한 척하는 그러한 조국 민정수석이 과연 인사검증을 제대로 잣대를 가지고 제대로 했겠는가.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인 이상은. 정말 참 이제 궁금증이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김조원 민정수석은 조국에 대한 인사검증을 하나도 안한 것 같다. 대통령이 최측근이고, 이 권력의 2인자고, 미래의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하는 흐름들이 있는 것 같으니까 모든 걸 스톱하고서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나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 어떤가. 북한에만 신경 쓰느라고, 북만 바라보느라고, 또 북한의 도발을 덮으려고 이렇게 문제 많은 사람을 법무부장관으로 해서 이쪽으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고 한 것은 아닌가. 정말 참 국민들이 요즘에 도저히 뭐가 뭔지, 정말 나라 걱정과 국정운영에 대해서 정말로 헷갈리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지난 최순실 딸 정유라 사건 때, 이대 입시 부정입학 사건으로 인해서 온 나라가 들끓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고 출범한 문재인 정권, 그때 청년들이 얼마나 허탈하고 이 국가에 대한 배신을 많이 느꼈나. 그래서 청년들이 많은 지지와 환호를 보내서 문재인 정권이 나타났고, 그 속에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멋지게 등장을 했다. 그런데 그 청년들이 이번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얼마나 또 배신감과 좌절을 겪겠나. 여기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조국 당신 이야기를 해야 된다. 뭐라고 할 것인가. 할 말이 있나. 이 청년들의 이런 좌절과 분노와 국민들의 분노와 이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희 자유한국당 지도부께 요구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청문회 할 필요 없다. 청문회 해봤자 분명히 또 임명할 것으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적 국정운영에 대해서 알고 있다. 청문회에서는 여야 싸움판이 된다. 또 국민들은 결국은 여야 싸움으로 청문회를 바라보게 되고, 또 방송을 장악한 많은 언론들에서 또 결국은 여당 편을 들어서 적당히 싸우는 모습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또 임명할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희가 이것은 청문회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이것은 청년의 좌절과 허탈함을 해결하고 그래도 이 대한민국이 살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번 조국 후보자의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신 의원은 '그래서 저는 저희 당에서 인사청문회 거부하고, 그리고 국민의 이름으로 특검과 국정조사, 특검도 지난번에 보면 지금 이런 검찰, 사법부를 다 장악을 하는 이런 마당에 누가 올바른 특검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종은 또 대통령이 임명하니까. 결국은 국정조사와 함께 조국 사건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기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 함께 저희가 그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국민과 함께 진실규명을 위해서 싸워야 될, 투쟁해야 될 그러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당 지도부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만약에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다면 그 순간 우리 자유한국당과 국민은 또 이 나라의 미래를 지워나갈 청년과 함께 우리 문재인 대통령 하야투쟁을 벌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것은 문재인 정권의 국민이 판단의 바로 정점에 있는 시금석의 사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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