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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JW메디칼, 'K-Hospital Fair 2019'서 최신 의료기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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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진단 가능 3D 유방촬영기 등 8개 최첨단 장비

이데일리

JW메디칼 직원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디지털 엑스레이 ‘비딕스 비(VIDIX B)’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JW메디칼이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주요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JW홀딩스(096760)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3D 유방촬영기 △64채널 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 △3.0T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디지털엑스레이 등 총 8개의 최첨단 영상진단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되는 3D 유방촬영기 ‘쓰리디멘전스(3DIMENSIONS)’는 서양인에 비해 조직이 치밀한 한국 여성 환자에 적합한 유방암 조기진단 장비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 2D 제품 대비 유방암 발견율을 40%까지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곡선형태의 패들을 적용해 유방 압박 시 환자들이 불편해하는 통증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JW메디칼이 이번에 소개한 시나리아 뷰(SCENARIA View)는 차세대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한 64채널 CT로 저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해 방사선 피폭량을 83%까지 감소시켰다. 이중 에너지(Dual Energy) 촬영 기법을 통해 요산 결정을 확인할 수 있어 통풍의 진단과 조직성분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3.0T MRI ‘트릴리움 오발(TRILLIUM Oval)’은 체구가 큰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촬영하도록 MRI 내부 공간을 크게 확장시킨 제품이다. ‘알로카 아리에타 850(ALOKA ARIETTA 850)’은 세계최초 4세대 반도체 프로브(탐촉자)를 적용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비다. 2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비딕스 비(VIDIX B)’는 디지털 엑스레이로 JW메디칼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자동 노출 감지’ 기술을 적용해 저선량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무선 풋 스위치를 적용해 환자의 이동 없이 다양한 부위를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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