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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KAI, 신임사장에 안현호 前 지식경제부 차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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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1일 임시이사회에서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사장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내달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사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안 후보는 김조원 전 사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KAI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안 전 차관은 산업육성정책에 정통하고 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내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안 내정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과 제1차관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5년 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맡고 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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