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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팝업★]"새로운 도전"…'장사리' 메간 폭스,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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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메간 폭스/사진=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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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메간 폭스에게도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특별했다.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해당 영화는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메간 폭스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한국 영화에도,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에도 배우인생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무엇보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의 아픈 역사를 다룬다. 그런 만큼 김명민, 김성철, 곽시양 등의 출연 배우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 역사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털어놨다. 메간 폭스 역시 할리우드 배우이긴 하지만, 제작진, 배우들을 통해 그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스스로도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접근했다고 회상했다.

메간 폭스는 "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를 작업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건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알렸다.

이어 "엄중한 감정으로 임했다. 제작진의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 있어서 마음 아프고 중요한 역사이지 않나.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했던 것 같다"며 "그동안 촬영한 영화들은 다양한 CG, 터틀, 로봇 등과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훨씬 더 진지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었다. 임한 모든 분들로부터 과거 역사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이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메간 폭스가 그동안의 출연작들 중 가장 진지하게 임한 것은 물론 내한까지 하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열연을 펼쳤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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