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 서울대학교 학생 모임은 지난 15일부터 서울대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서명문을 통해 에어컨이나 창문 하나 없는 답답한 휴게실을 전면 개선하고, 노동자들에게 인간적 처우와 노동 환경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고인의 죽음이 개인의 지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학교 측의 입장을 비판하며 책임을 인정하고 총장이 나서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중앙도서관 부근 통로에 추모공간을 만드는 한편 9월 초까지 서명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낮 12시 반쯤 서울대 공과대학 내 직원 휴게실에서 청소노동자 67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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