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현장중계] 우리은행-중기부 '맞손'…"여성기업인 성공 이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앵커]

우리은행이 여성 기업인 창업과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전용 금융상품을 내놓는 한편,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김수현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은행,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팍스경제TV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중기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줄여서 '자상'한 기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행사입니다.

앞서 네이버와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KB국민은행이 함께한 바 있습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우리 여성 기업들이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가 참 힘이 듭니다. (이러한 면에서) 오늘 우리은행에서 여성경제인협회와 파트너십, 동반자 관계를 맺는 것이 사회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전달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여성경제인 사업경쟁력 강화 및 창업 지원'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펼칠 예정인데요.

우선 금융 분야에서는 여성경제인을 위한 1,1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여성인증기업, 여성벤처기업, 여성이노비즈 인증기업이 대상입니다.

팍스경제TV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 금융상품도 출시됩니다.

금리 우대가 최대 1.2%가 되는 상품으로 수신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여성기업대상 매칭펀드 최대 50억 원 투자, 여성스타트업위원회 운영 지원, 컨설팅 강화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에서는 재정 마련에 집중했습니다.

우리은행이 앵커투자자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그룹사가 함께 3천억 원을 출자해 5년간 2.1조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합니다.

또, 신‧창업‧사회적기업에 5년간('19 ~ '23) 31.1조 원의 금융을 지원합니다.

[손태승 / 우리은행 은행장 : "여성 기업 여러분들께 금융지원 및 투자, 기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항상 기쁨과 신뢰를 드리는 든든한 금융이 되겠습니다. 자상한 기업 개발을 통해 우리은행이 성공적 여성 기업의 내일과 중소기업의 미래를 맞이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팍스경제TV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자상한 기업과 중소기업계의 연결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들의 상생과 공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공존을 위한 노력이 대한민국 경제를 한층 튼튼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김수현입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