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챌린지 개최… 우승팀 노하우 市 대책에 반영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각종 도시 문제에 대해 개인이나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스포츠경기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서로 경쟁하며 해결 방안을 찾거나 관련 제품 등을 만드는 대회이다. 서울시는 단계별 평가를 통해 우수 제품과 해결책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팀의 제품과 해결 방안은 공공 구매해 시정에 적용한다.
서울시는 첫 경쟁 과제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 평균 725만 명이 이용하지만 자연 환기가 쉽지 않아 공기 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가팀은 터널, 승강장, 전동차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공간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제품을 고안하거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면 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기술연구원 웹사이트에서 접수시키면 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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