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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남도,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과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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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과, 서부청사 서부지역본부장 및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활성화를 위한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20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서부권 시·군의 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서부권개발국의 ‘사천공항 활성화 추진방안,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경남항노화 플랫폼 사업’을 논의 했다.

또 농정국의 ‘마늘·양파 수급안정 추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상황,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지원’을 환경국의 ‘자원순환분야 정부합동평가, 공공기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에 대해 논의 했다.

10개 시·군은 ‘미래성장 먹거리사업 20개 사업(소요예산 8938억원)’을 발표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도에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정 공감대를 형성해 서부경남 시·군의 비전과 정책목표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와 서부권 지역개발 가속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군은 미래성장 먹거리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또 주요 사업관련 향후 계획에서 “오늘 발표한 시·군의 먹거리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시·군은 해당 지자체만의 특색 있는 사업발굴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 했다.

한편 경남도는 서부지역의 낙후도를 극복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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