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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출국 때 짐 직접 부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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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키오스크’ 28대 추가

“해외여행 갈 때 공항 티켓체크인 카운터에 길게 줄 설 필요 없어요.”

인천공항에 최신형 셀프백드롭 키오스크(자동수하물위탁 기기) 28대가 추가로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터미널 3층 출국장 C카운터에 여행객이 직접 가방이나 짐을 부칠 수 있는 셀프백드롭 키오스크 28대를 새로 설치해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2015년부터 1터미널에 14대, 2터미널 34대 등 총 48대의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운영, 이용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자 이번에 최신형 기기를 추가 도입했다.

여행객들은 복잡한 체크인 카운터에 굳이 가지 않아도 무인 셀프백드롭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여행 가방 등 짐 부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도착지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수하물을 받아 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먼저 탑승권과 여권을 차례대로 셀프백드롭 키오스크 기기에 대고 본인 인식을 확인한 다음 수하물 태그를 뽑아 가방 등 짐에 부착시킨 후 확인증을 받고 컨베이어벨트에 올려놓으면 된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3분 정도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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