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강원도, 춘천·홍천 등 6개 시·군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세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2일 원주시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백두대간, DMZ 등 주요 산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방제전략 수립
춘천,원주,홍천,횡성,정선,인제 등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6개 시·군 공동 시행 계획.



【원주=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춘천,홍천 등 6개 시·군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세운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춘천,원주,홍천,횡성,정선,인제 등 6개 시·군과 공동으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한국임업진흥원 수행하에 시군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21일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춘천,원주,홍천,횡성,정선,인제 등 6개 시·군과 공동으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한국임업진흥원 수행하에 시군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재선충병 발생·방제관리 등 문제점 분석, 피해현황 및 방제실행도 작성, 기상데이터에 의한 확산 경로 예측 등 과학적인 지역분석을 통해 발생 시군별 방제권역 구획과 중장기 방제전략 및 세부 방제계획을 제시하는 체계적 방제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 2005년 강릉지역에서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2011년 청정지역으로 회복되었으나, 2013년 춘천에서 재 발생되면서 정선, 원주 등 6개 시군으로 확산되어, 추가 발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덕하 강원도 녹색국장은 “백두대간, 금강송, DMZ 등 주요산림 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체계적인 방제전략 수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낮추기 위한 효과적인 방제전략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방제전략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22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