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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김종양 인터폴 총재 "마약문제 공동대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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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도서국 경찰청장 회의 참석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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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김종양 국제형사기구(인터폴) 총재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령 사모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태평양 도서국 경찰청장 회의(PICP)’에 참석해 마약문제의 공동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PICP는 21개 태평양 도서국 경찰청장으로 구성된 고위급 치안협의체이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호주.뉴질랜드 태평양 도서국 경찰청장,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관계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마약 문제의 최근 동향 분석과 효과적인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어떤 나라나 지역도 국경을 넘어 침투하는 마약과 같은 위험에 대해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국제 공조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총재는 △국가별로 직면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양상 변화 △밀수·유통과 연계된 범죄조직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국 청장들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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