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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서울시, 잔여 '주택 내 낡은 수도관' 2022년 전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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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주택내 낡은 수도관을 전량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단독·다가구·공동주택 총 56만5000 중 69%(39만 가구)를 교체 완료했다. 잔여가구는 17만5000구로 2022년까지 총 1075억 원을 투입, 전량 교체를 목표로 시민들이 적극적인 교체에 나서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는 5만 가구 교체를 목표로, 7월 현재 2만1526가구가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220년엔 5만6000 가구, '2021년엔 4만 가구, 2022년엔 2만9700 가구의 교체를 추진한다.

최대 80% 공사비 지원과 함께 홍보전담요원을 통해 신청을 망설이고 있는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급수관 교체의 필요성과 그 효과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사용하는 있는 주택이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은 최대 25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20만원이다.

교체 공사비 지원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관할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담당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며 지원 대상여부를 판단, 지원 대상일 경우 지원 절차, 공사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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