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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중랑구, '서울 둘레길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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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망우산 일대에서 '2019 서울의 둘레길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산악마라톤연맹이 주최하고 중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24일 오후에는 전야제인 '달밤! 산에 어울林 축제'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산악마라톤과 걷기 대회가 이어진다. 24일 전야제에는 '내가 만든 UCC로 중랑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한 중랑UCC공모전이 열려 망우묘역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만나 볼 수 있다. 이어서 김정열, 박강성, 홍서범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25일 오전 8시에 시작하는 본행사인 '제4회 강북3산 전국산악마라톤 및 인문역사기행 걷기대회'는 전국의 2000여 명의 산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참석해 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이어 달리는 산악마라톤과 역사문화기행 걷기로 구성된다.

산악마라톤대회는 망우리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중랑캠핑숲을 지나 용마산 깔딱고개를 경유하는 10km 부문과 중랑캠핑숲, 용마폭포공원을 거쳐 아차산 관리사무소를 경유하는 20km 구간이 마련돼 있다.

인문역사기행인 걷기대회는 망우리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역사 인물들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거리는 7km이다.

대회참가는 10km, 20km 산악마라톤, 7km 걷기 대회 등 3개 종목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티셔츠가 제공, 완주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품도 수여된다.

행사가 펼쳐지는 망우산은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선생 등 민족대표 33인과 방정환, 지석영, 이중섭 등 애국지사, 문화예술인들의 시대정신이 오롯이 담긴 뜻 깊은 장소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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