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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기도교육청, 중국·상해·항주 일대 중학생 역사원정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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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구(홍커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을 찾아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에 헌화하고 넋을 기린는 학생들. 제공=경기도교육청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청과 공동으로 중국 상해와 항주 일대를 중심으로 ‘응답하라 1919,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경기도 중학생 역사원정대’ 3박 4일의 역사 체험학습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정대는 도내 중학생 31명과 인솔교사로 구성됐는데,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와 항주 일대에 위치한 주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현장을 직접 찾았다.

원정대원들은 19일 상해임시정부청사 기념관을 둘러보고, 외벽 하단에 놓인‘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푯말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또 홍구(홍커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을 찾아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에 헌화하고 넋을 기렸다.

20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와 김구 선생 피난처로 사용된 매만가와 재청별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김구 선생이 사용한 침대와 옷장, 비상탈출구에 대한 안내를 들으며 가옥 곳곳을 둘러봤다.

21일에는 항주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찾아 둘러보았고, 22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원정대는 전체 33개 팀 1000명 있는데 순차적으로 역사 탐방을 떠난다.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3·1독립선언서 필사, 관련 도서 읽기, 탐방지 역사 교육, 체험 현장 토론 등 다양한 사전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이번 여정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 시대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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