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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온로봇, 韓 시장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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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최민석 온로봇 코리아 지사장./제공=온로봇 코리아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온로봇은 22일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온로봇 코리아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로봇은 협동로봇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 곳의 혁신적인 EOAT(End-of-arm-tooling) 기업을 합병하여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미국기반의 퍼셉션 로보틱스(Perception Robotics, 2012년 설립)와 헝가리 기반의 옵토포스(OptoForce·2012년 설립), 덴마크 기반의 온로봇(OnRobot· 2015년 설립)사가 모여 EOAT 글로벌 리더인 온로봇(OnRobot A/S)가 됐다.

온로봇은 인수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그리퍼, 힘·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 등으로 확대했으며, 포장·품질관리·자재처리·머신텐딩·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온로봇 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온로봇이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 딛으면서 한국시장 진출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했다. 최 지사장은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EOAT와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많은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자동화를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공간을 많이 소모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동화 장벽을 낮추고 제조업체들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로봇 솔루션의 혜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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