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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최장수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 남성복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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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핏·합리적 가격으로 밀레니얼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최장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브랜드 창설 후 처음으로 남성복에 도전한다.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톰보이는 9월 말 남성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남성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오버사이즈 핏과 편안한 스타일, 합리적 가격을 콘셉트로 삼았다.

특히 영국의 세계적 밴드 오아시스의 멤버 리암 갤러거의 아들이자 톱 모델인 레논 갤러거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남성 컬렉션은 다음 달 말부터 신세계·롯데·현대 등 주요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1977년 탄생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0년 회사의 부도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됐고, 지난해 1천125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 4월에는 북경에 있는 중국 최고급 백화점인 SKP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

연합뉴스

스튜디오 톰보이, 남성복 시장 도전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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