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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BNK금융, 해양금융활성화 위해 6000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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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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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지난 20일 해양금융활성화를 위해 '선박 실물펀드' 투자를 시행했다.

BNK금융그룹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멀티에셋 KLC VLOC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펀드에 부산은행 4000만불, 경남은행 2000만불 총 6000만불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대한해운이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2척의 신조 벌크선(32만t급) 구매자금으로 지원된다.

신조 벌크선은 브라질 광산회사 발레(Vale)와의 25년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 3월,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KDB산업은행과 각 1500만불씩 총 3000만불을 투자해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아이에스해운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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