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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지방정가 브리핑] 이상헌 의원 "정부, 도쿄올림픽 방사능 우려 해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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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0 도쿄올림픽 방사능 우려 해소에 대한 정부 대응을 촉구.

이 의원은 이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최근 일각에서 일본 아베 정권이 올림픽을 '후쿠시마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

이 의원은 이어 "아직 방사능 위험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일본이 올림픽을 계기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부터 다시 일어섰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려 한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내년 도쿄올림픽은 아베 정권의 후쿠시마 선전 장이 되는 것이고, 올림픽 주최국이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

이 의원은 "방사능 우려는 일본 경제보복 등 정치·외교 문제와 별개로 우리 선수 안전이 걸려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전 세계 언론에서 지속해서 심각성이 보도되는 만큼 이제 우리도 방사능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

박 장관은 이에 대해 "방사능 우려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에 계속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선수단 안전을 위한 별도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답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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