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보잉과의 계약 체결로 12억 달러, 1조4천여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이 취소된 이유는 신형 탄두의 설계상 문제를 극복하는 등에 너무 큰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마크 라이트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 대변인은 개발사업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는 비밀이라 구체사항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 요격 미사일을 현 44기에서 64기로 늘릴 계획이었고, 추가된 20기에 재설계한 요격 탄두를 적용할 방침이었습니다.
보잉과의 계약이 취소되면서 요격 미사일 추가 실전배치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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