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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SK이노베이션 CEO 유튜브 총출동…'B급 어색 연기'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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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이 제작하는 친환경 캠페인 홍보 영상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 사장들이 유튜브 동영상에 일제히 출연해 재미난 연기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해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 등이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 2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아.그.위.그'(I Green We Green)는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다.

이번 영상 제작 기획·각본·감독 모두 신입사원들이 주도했다. 신입사원들의 감독 아래 최고위 상사인 사장들이 연기에 나선 것이다.

홍보 영상의 콘셉트는 촌스러움을 통해 재미를 유발하는 'B급 감성'이다. 영상 속 SK이노베이션 사장들은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유행어를 차용한 "갑분아"(갑자기 분위기 아그위그 시즌2)를 외치며 연기에 열중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장들이 친근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회사 안팎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 계열 CEO 친환경 캠페인 홍보
[SK이노베이션 제공]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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