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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 통학로는 '꽃·나무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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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무초등학교 '초록안심통학로' 모습.(중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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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충무초등학교 일대에 '초록 안심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학로에 녹지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동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시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충무초등학교 정문 주변 약 200m 구간에 가로수 1789주를 심어 띠녹지를 만들었고 옹벽에도 식물을 심었다. 높이에 따라 수목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꽃이 피는 관목, 여러해살이 초화, 계절 초화를 4대 3대 3 비율로 혼합해 심었다. 이에 따라 통학로는 계절별로 색색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차도를 좁히고 보도폭을 2.5m에서 4.5m로 확장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일상 속 녹지를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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