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日서 유방암 3주요법 허가 추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대한 유방암 3주 요법 허가를 추가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라스투주맙은 유방암 환자에 연간 52회를 투여하는 '1주 요법'과 연간 18회 투여하는 '3주 요법'으로 사용법이 나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허쥬마의 1주요 법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고, 이번에 3주 요법에 대한 허가를 추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허쥬마 처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트라스투주맙을 3주 요법으로 처방받는 환자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현지법인과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가 각각 허쥬마를 공급하는 공동 프로모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세경 기자 seilee@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