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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한동대, 르완다서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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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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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는 최근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 국립종합기술훈련원(IPRC Gishari)에서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Next Generation Entrepreneurship Training, 이하 NGE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르완다대학교(University of Rwanda)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NGET 프로그램에는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ICT창업학부, 전산전자공학부, 생명과학부 등 교수 6명(지범하, 도명술, 이상화, 이혜규, 정두희, 김영섭 교수)과 코디네이터 1명, 한동대 학생보조연구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르완다 국립종합기술훈련원 교수 103명과 르완다대학교 대학(원)생 123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재무·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술 융합·기업 윤리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전개했다.

특히 르완다 참가자들이 직접 사회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 계획과 린 캔버스를 구상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사업 모델을 경쟁 발표하는 등 그룹 활동을 통한 실습 교육도 병행됐다.

지범하 한동대 교수는 "NGET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량 구축을 돕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 고취, 의식 전환, 창업 역량 개발에 대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참가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르완다 내 지속 가능한 기업가정신 사고방식을 기르고, 미래의 기업가로서 필요한 지식 함양과 기술 전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응중 주르완다 대사는 "지난 몇 년간 한동대는 르완다 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힘썼고, 그 결과 이번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 개최란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양 대학의 글로벌 교육 협력을 통해 향후 르완다의 혁신과 진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르완다 내 기업가 양성 경영학 교육 과정 개발 지원과 경제 발전에 필요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르완다대학교와 유니트윈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르완다국립대학교와 기샤리 종합기술훈련원에서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 개발에 관한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향후 르완다의 고등교육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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