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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충남 서산 ‘메르스’ 의심 환자 최종 음성…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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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환자, 의료진 등 격리 해제



충남도 보건당국과 서산시는 지난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받아온 ㅅ씨가 1차에 이어 2차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처를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ㅅ씨와 접촉해 자택 격리된 서산의료원 의료진 등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조처도 해제했다.

ㅅ씨는 지난 12일 출국해 아랍에미리트를 여행하고 지난 17일 귀국한 뒤 19일부터 기침과 오한, 고열 증상을 보여 서산의료원을 거쳐 국가 지정 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서산시 보건당국은 “면역력 저하자는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자는 입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와 1339로 신고해 달라”며 “해외여행 시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생낙타유 섭취와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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