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LG전자가 선보인 ‘K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200달러 이하로 저렴한 편이지만 대화면 디스플레이, 전면 고화질 카메라,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가 두루 반영됐다.
LG전자가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인 실속형 스마트폰 LG K50S(왼쪽)와 LG K40S. LG전자 제공 |
‘LG K50S’는 6.5인치, ‘LG K40S’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mAh, 3500mAh다. 두 제품 모두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강력한 ‘셀피’(자신의 사진을 찍기) 기능을 갖췄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도 적용됐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IFA에서 신제품 2종을 처음 공개하고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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