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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LG전자, 2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2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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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LG전자가 선보인 ‘K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200달러 이하로 저렴한 편이지만 대화면 디스플레이, 전면 고화질 카메라,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가 두루 반영됐다.

세계일보

LG전자가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인 실속형 스마트폰 LG K50S(왼쪽)와 LG K40S. LG전자 제공


‘LG K50S’는 6.5인치, ‘LG K40S’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mAh, 3500mAh다. 두 제품 모두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강력한 ‘셀피’(자신의 사진을 찍기) 기능을 갖췄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도 적용됐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IFA에서 신제품 2종을 처음 공개하고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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