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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0월 전국체전 성화봉송…거리·주자·기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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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13일간 17개 시도 총 2019㎞ 구간을 달릴 주자 1100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성화 봉송 기간을 비롯해 구간 거리, 주자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1000만 서울시민과 전국체전 100주년이란 의미를 더해 총 1100명의 봉송 주자를 꾸렸다. 남성 참가자가 788명으로 여성 참가자보다 2.5배 많으며, 성화 봉송 주자 5명 중 1명은 전·현직 체육인(233명, 21.2%)이다. 장애인은 251명(22.8%)이고, 미국·중국·일본·프랑스·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9명도 주자로 참여한다.

유명 인사 가운데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 의료·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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