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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 19년째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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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 어린이 200명 초청, 1박 2일 제주도 여행

연합뉴스

학생들과 아름다운 제주 여행 나선 이혁영 회장
[씨월드고속훼리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제주 간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회사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의 아름다운 선행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98년 시작해 19년 동안 진행한 소년소녀가장 초청 제주도 여행이 올해도 이어졌다.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보호시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시작한 여행이 이 회장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해마다 많은 아이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22일부터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퀸메리호를 타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주도 사랑투어에는 목포를 비롯한 해남·신안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학생 200여명이 초청됐다.

제주 유명 관광지와 현장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알찬 일정이다.

이번 사랑투어는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피해자 가족과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이 제주도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장난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출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매년 사랑의 밥차 봉사, 연탄 나눔 행사, 새터민 및 외국인 근로자 초청 만찬과 음악회, 고려인 초청 제주도 여행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20년 9월 첫 운항 예정인 2만7천t급 신조 선박 '퀸제누비아'호를 건조중에 있다.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경영대상을 6회 수상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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