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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광주 남구, 모기 잡는 '방역 지도' 제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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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역 지도
[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방역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도는 지난 3년 동안 방역 업무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데이터를 취합해 집중 방역과 유해충 사전 차단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도 제작을 위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모두 418건의 방역 민원이 접수됐다.

월산동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월산4동 42건, 백운2동 41건, 주월1동 38건 순으로 조사됐다. 유해충 방역을 요청한 장소로는 주로 주택가 주변이나 공원, 하천 주변이었다.

남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년도 방역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해 집중 방역을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느 지역에서 모기와 파리 등 유해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가 제작됐다"며 "유해충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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