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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건양사이버대 천성금 졸업생, 북한이탈주민 대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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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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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학교는 최근 문화관광경영학과 제1회 졸업생인 천성금 씨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생 2모작 성공 스토리' 재능기부 초청 강연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천성금 씨는 '대학 입학에서부터 졸업, 그리고 졸업 이후 달라진 인생 스토리'란 주제로 재학 중 사회복지사 2급, 국내 여행 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와 그동안 받은 표창과 감사패 사례를 토대로 강연했다.

그는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서 잘 정착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화통일 관광 가이드를 목표로 현재 고객 응대와 복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천 씨는 "대학 생활을 통해 학과 교수님과 학우를 만나 기뻤고, 배움을 통해 인생을 지혜롭게 살게 돼 뜻깊다"며 "많은 윗동네 식구분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사이버대 김미주 교수는 "윗동네 식구분과 교류하면서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새터민', '탈북자'의 용어 대신 '윗동네 식구분'이란 용어를 사용해 이들을 보듬어달라"고 강조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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