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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광주 광산구 "수영대회 문화예술행사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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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산구 시간여행투어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자체 추진한 문화예술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자체 평가했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열린 대회 기간 광산문화예술회관과 월봉서원, 쌍암공원 등에서 전시·공연·시티투어 등 모두 166차례에 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별기획공연 등 모두 9개 사업에 모두 1만5천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수영대회 경기장이 있는 남부대 인근 무양서원은 홍보 책자를 보고 스스로 찾아온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선비복을 입고 옛 책을 만들어보거나 부채를 만드는 등 체험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뮤지컬과 비보이 공연, 발레, 타악기 퍼포먼스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출연자를 초청해 수준 높은 특별기획공연을 연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선 매 공연 만석을 채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한 광산시티투어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잘 연결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구는 평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수영대회를 통해 광산구가 광주의 관문이자 문화도시라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며 "평가를 통해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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