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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유럽 코스트코에 30만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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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스페인 등 유럽 4개국 32개 코스트코 매장에 30만개 수출

현지 소비 트렌 맞춰 다양한 제품 추가 입점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글라스락 링테이퍼 팬시'(오븐세이프). 2019.08.22 (사진=삼광글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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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삼광글라스는 자사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이 유럽 4개국의 코스트코 32개 매장에 30만 개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글라스락 링테이퍼 팬시'(오븐 세이프)로, 오븐 사용률이 높은 유럽 현지 식문화에 적합한 오븐세이프 기술이 반영됐다. 이 제품은 북미·중국에 이어 해외시장으로는 세 번째, 유럽지역으로는 첫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되는 제품은 영국과 프랑스, 아이슬란드, 스페인 등 유럽 4개국 코스트코 32개 매장에 입점돼 판매된다. 특히 프랑스 매장의 경우, 올해부터 본사를 통한 직접 수입의 형태로 진행된다. 글라스락 판매 호조와 소비자 반응에 따라 기존 영국 매장에서 수입한 제품을 받아오던 방식에서 변경된 결과다.

삼광글라스는 유럽 코스트코에 2016년부터 글라스락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첫 입점 제품이었던 '글라스락 스마트 퓨어'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제품 '글라스락 링테이퍼 팬시'가 신규로 입점됐다.

임광빈 삼광글라스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유럽 수출 성과는 유리를 선호하는 선진국에서 신제품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환경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대체 소재인 유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의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올해 중국에 글라스락 초도물량 37만 개를 납품하고 메인 시장인 북미지역 대형 유통 매장 샘스클럽(Sam's Club)에 글라스락 900만 불(약106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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