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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IMF 이후 공적자금 회수율 70% 육박…2분기 5186억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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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공적자금 회수현황/금융위원회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업계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지금까지 69.2%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2일 2019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6월까지 공적자금 116조8000억원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보유주식의 2018년도 배당금 3756억원과 수협중앙회 상환액 132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 110억원 등 총 5186억원을 회수했다.

수협은 IMF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에 빠지자 정부가 예보를 통해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2001년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투입했고 지난 2016년부터 상환을 시작했다. 수협이 4년 내 모든 공적자금을 회수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관별로 회수한 자금액은 예금보험공사 59조4000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 46조1000억원, 정부 10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5년 66.2%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등으로 60%수준이다.

나유리 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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