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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이탈 컨테이너 화물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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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항만공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2일 울산항 컨테이너 물류 체인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동서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용역에서는 울산항 발생 컨테이너 화물의 기종점 조사·분석을 통해 부산항 등 타 항만 이탈 화물의 물동량과 주요 품목 등을 파악한다.

또 울산권역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물이 타 항만을 이용할 경우 추가 발생하는 물류비를 산정하고, 물류 흐름의 왜곡을 유발하는 원인과 배경을 확인·검증한다.

용역은 기초 데이터 조사·분석, 유관기관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지며, 내년 3월 최종 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용역 결과와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울산항 이탈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재유치 전략과 마케팅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난해 울산항 컨테이너 총 물동량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48만9천746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였으며, 올해 50만TEU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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