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2일 어린이통학용 노후 경유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할 경우 차량 구매비로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으로 총 53대에 2억6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의 어린이통학차량으로, 2010년 12월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의 소형경유차다.

폐차 후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기존 차량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이나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행한 1차 노후 경유차 LPG차 전환 지원사업에는 총 61대에 3억500만원을 지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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