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수시특집] 한성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전공 트랙제로 창의융합인재 양성...문·이과 혹은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에 제한 없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성대학교가 내달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총 1309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79.3%다.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고, 2학년 진학 시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우선 선택권' 제공이 2020학년도 한성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자신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비교적 낮은 수험생은 적성우수자전형이 적합하다. 반면 교과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자신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고려해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단과대별로 적성고사 배점비율이 달라 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공과대를, 국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인문·사회과학대를 지원하는 것이 적합하다.

적성고사는 수능형 문제를 출제하고, 한성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 게시한 '2019학년도 적성 기출문제 및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참고하면 더 쉽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반영 시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디자인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을, IT공과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지난 2016학년도부터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6등급(IT공과대학 주간 7등급), 야간 8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한성인재,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 전형방법과 지원자격 등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한성인재전형으로는 160명을 선발하고, 면접 없이 100% 서류로만 평가한다. 2020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정원내 일반전형(한성인재전형)을 시행하며, 서류평가 60%와 학생부(교과)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평가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비교과 전 영역, 자기소개서 성적을 정성·종합평가해 선발한다. 주로 자기소개서는 전공잠재력과 인성의 세부 요소를 정성·종합평가한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사진)은 "한성대는 전형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 각 전형의 입시결과, 경쟁률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문·이과 혹은 학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에 제한이 없는 전공 트랙제를 전면 도입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 한성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



한성대학교는 대학혁신을 위해 2019 대학발전계획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이란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삼고,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성대는 전문적인 지식과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상상파크&창의융합교육원(HS C&C School)을 신설했다. 이곳에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VR·AR, AI·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의 융합·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한성대만의 창의융합교육모델을 통해 학생이 정보통신기술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융합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상상파크&창의융합교육원은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비이공계 학생에게 적합한 첨단기술 분야 기본교육 제공 △융합분야의 프로젝트 추진 및 첨단기술 영역과 인문·사회·디자인 등이 융합된 연구 수행 △학생융합소모임 구성을 통해 융합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소모임 운영 등 총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창의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ICT 기술을 기반으로 인문, 사회, 디자인, 패션, 예술간 융합을 이뤄 한성대만의 특성화 분야를 발굴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성대는 창의융합 전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 트랙제로 변경했다. 전체 모든 학부·세부전공을 대상으로 경계 없이 전공 트랙을 선택한 대학은 한성대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문·이과 구분 없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교과교육과정, 진로·취창업 프로그램, 일경험 중점사업, 장학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한다.

임홍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