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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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2일 급변하는 도시경관을 사진 기록물로 남기는 '광주시 도시경관 기록 및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의 과거 모습을 수집하고 현재 경관을 사진으로 기록해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관리시스템이다.

광주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첫 단계로 무등산, 영산강, 황룡강 등 자연경관과 문화재, 학교, 건축물, 시가지 등 도시 전반 기록 대상을 선정하고 촬영방법과 기록물 활용, 관리계획을 설정할 예정이다.

두번째 단계로 주요 경관을 촬영한 후 사진 선별과 보정 작업을 거치고 기록물 활용을 위한 설명과 자료 첨부, 옛 사진 수집 등 광주의 다양한 도시경관 이미지를 기록한다.

마지막 단계로 기록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구축된 기록물은 경관계획 수립이나 도시경관 관리, 관광 자원화 등 각종 시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남균 광주시 도시계획과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광주의 경관기록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정책 수립과 경관 관리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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