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NSC 상임위 결과 보고받고 최종 결정
청와대에 따르면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현재 청와대와 정부가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만 협정 연장을 결정하더라도 당분간 정보교류를 중지, 협정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방안을 구사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대한(對韓) 경제보복을 감행한 일본과 민감한 군사 정보를 교류할 수 없다는 문제 제기도 나오는 데다 전날(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지소미아를 폐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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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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