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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대상에 충북 과학고 이지웅·이인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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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 가평 한화인재원에서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9' 본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북과학고 이지웅, 이인우 학생이 참가 학생들 앞에서 연구주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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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9' 본선대회에서 충북 과학고 이지웅, 이인우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경기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원에서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초 원서접수를 통해 총 429팀, 858명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했다.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은 연구주제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동일주제 팀 간 토론발표, 연구성과물 전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시간인 쇼케이스 심사를 통해 자신들이 준비한 연구과제 프로젝트에 대해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종 평가를 받았다.

대상들 받은 충북 과학고 학생들은 미세플라스틱 발생량 절감을 위한 녹말풀 및 셀룰로오스 기반 의류 코팅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녹말풀에 셀룰로오스와 향기캡슐을 더한 의류 코팅제를 제작, 합성섬유 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학생은 연구주제 창의성과 연구방법 논리성, 연구결과 신뢰성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팀에는 40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이 밖에도 금상과 은상 각 2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팀을 비롯해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은 스위스, 독일 등 우수 해외대학 및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본선에 진출한 20개팀 모두 한화그룹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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