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원장은 오늘(22일) 낸 입장문에서 조 후보자 딸에게 준 장학금은 학업 격려를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유급으로 자신감을 잃고 학업을 포기하려는 지도학생을 격려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원장은 다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학생에게 왜 연속적으로 장학금을 줬느냐는 세간의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학업 포기를 막겠다는 생각만 한 자신의 우매함을 성찰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의 모친이 양산부산대병원에 그림을 기증한 것과 관련해서는 장학금 지급 여부와는 관련이 전혀 없다며 부산대 간호대학 출신인 조 후보자의 모친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한 과정에 대해서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됐다며 조 후보자와의 관련성은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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