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이날 정규 방송 중 ‘한국, 일한 GSOMIA를 파기’라는 자막을 내보낸 뒤 10여분만에 "한일 간 갈등이 안전보장 분야에도 확대되게 됐다. 한국 국내에서는 일본 정부가 수출관리 우대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한 결정(규제 강화 경제보복 조치)을 한 것에 대해 대항 조치로 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방송했다.
교도통신도 '한국이 군사협정의 파기 결정'이라는 속보를 내보낸 뒤 "일본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를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고 이해해 대항 조치로 결정을 했다. 역사 문제에 의한 한일 간 대립의 영향이 통상 분야로부터 안보 협력으로 확대됐다"며 자세하게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한국이 GSOMIA를 파기했다"며 "북한에 대한 한일간 연대에 영향이 발생하게 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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