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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생생정보’ 유니짜장, 2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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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생생정보’ 2500원 유니짜장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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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에서 2500원에 유니짜장 맛집이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Why' 코너에서는 ‘재료 듬뿍! 2500원 유니짜장’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곳이다.

일반적으로 유니짜장의 경우 채소나 고기를 다지기 때문에 칼질이 더 많이 필요하며, 재료들도 기본 짜장보다 많이 들어가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그러나 이 맛집은 2500원에 유니짜장을 판매한다. 그 이유는 부부가 함께 운영해 인건비를 절감하는데 있다. 또한 정육점을 운영하는 친구에게서 국내산 암퇘지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다.

주인장은 “서민 음식이 어떻게 갑자기 고급음식이 됐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전했다.

5년이 넘게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힘들지 않았다. 그냥 좋았다. 지치고 힘들 때는 손님이 너무 많이 올 때”라고 밝혔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너무 저렴하다”, “요즘 보기드문 가격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생생정보’는 매주 월~금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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