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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산·시흥∼여의도 25분 … 신안산선 8월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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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0m이하 통과… 2024년 개통 목표

경기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를 25분 만에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8월 말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해 8월 말 고시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로 운행하는 광역철도이다.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산선 개통 시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등으로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약 50~75% 이상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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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안산선의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시흥시청∼광명 구간은 월곶판교선을 환승할 수 있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차량기지는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2024년 말 개통 목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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