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DEA서 13개상 수상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9’에서 금상 등 총 13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레드닷,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17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사진)와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Ceiling Fan)’가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화면을 돌돌 말 수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세계 첫 롤러블 TV로,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UX(사용자 경험)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를 구현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2020 그랜드 스타렉스 시판

현대자동차는 연식변경 모델인 ‘2020 그랜드 스타렉스’(사진)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가는 △어반(9인승) 2720만∼3090만원 △왜건(11·12인승) 2365만∼2750만원 △밴(3인승) 2209만∼2294만원 △밴(5인승) 2254만∼2594만원 △LPi(12인승) 2370만원이다. 9인승 모델인 어반(익스클루시브 등급)에는 스타렉스 중 처음으로 블루링크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후방모니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후방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라이트 패키지’도 넣었다. 밴 모델은 복합연비가 10.0㎞/L로 기존보다 7.5%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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