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울산시, 추석 성수품 물가 중점 관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 안정 대책과 지역 경기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농축산물, 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14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중점관리 14개 품목은 배추·무·사과·배 등 농산물 4종,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축산물 4종, 밤·대추 등 임산물 2종, 명태·오징어·갈치·조기 등 수산물 4종이다.

시는 구·군별로 공무원, 물가 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편성한다.

대책반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거래를 현장에서 지도·점검한다.

간부 공무원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등 지역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한다.

시는 성수품을 중심으로 하는 직거래장터 운영과 할인 판매장도 마련한다.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농협 등 22곳에서 운영해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시청 햇빛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등 53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도 허용한다.

울산사랑상품권 ‘울산 페이’ 발행 기념으로 9월 첫 한 달간 50만 원 구매 시 최대 10%까지 구매할인(월 50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jhc@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