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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구미지역 보이스 피싱 잇따라 '피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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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미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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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지역에서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구미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검찰, 농협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접근하는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사기단은 돈을 찾아 집에 보관하고 출입문 열쇠를 우편함에 넣고 경찰관을 만나 신분증을 재발급 받으라며 외출을 시킨 후 돈을 훔쳐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55분께 구미시 신평동에 사는 A(34)씨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속아 7200만원을 송금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께 B(79·구미 도개면)씨도 농협 직원을 사칭한 사기단에 속아 1800만원을 날렸다.

경찰은 최근 수십건의 보이스피싱을 막았으나 유사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감시활동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시민의 각별한 주의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의심사례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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