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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대기업 2위는 삼성전자…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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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삼성전자 제치고 2년 연속 1위 차지

이데일리

사진=잡코리아x알바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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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삼성전자’ 취업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휴학중인 남녀 대학생 1244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를 가장 가고 싶은 대기업으로 뽑은 대학생들은 21.0%로,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16.9%로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16.5%)’를 꼽은 대학생도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CJ제일제당(12.9%) △LG전자(9.6%) △호텔신라(9.2%) △LG생활건강(8.5%) △SK하이닉스(8.0%) △신세계(7.5%)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중에는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8.2%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18.0%)가 0.2%포인트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카카오(15.3%) △LG전자(12.4%) △SK하이닉스(12.2%) △CJ제일제당(8.2%) △LG화학(8.2%) △CJ대한통운(7.8%) 순으로 선호기업을 꼽았다.

여학생 중에도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23.2%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를 꼽은 응답자가 17.4%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CJ제일제당(16.5%) △삼성전자(16.0%) △호텔신라(11.4%) △LG생활건강(11.4%) △신세계(10.4%) △아모레퍼시픽(9.8%) 순으로 취업 선호기업을 꼽아 남녀별 선호기업은 약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공계열별 취업 선호기업은 확연히 달랐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2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14.3%) △카카오(14.0%) △LG화학(13.3%) △CJ제일제당(13.1%) △LG전자(13.1%) 순으로 취업 선호기업을 꼽았다.

대학생들은 이들 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복지제도’와 ‘연봉수준’ 그리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꼽았다. 조사 결과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 취업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7.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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