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추석 귀향 시승행사에 300대 규모의 차량을 투입한다.

기아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향 차량을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간 고객들에게 무상 지원하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차종은 셀토스, K7 프리미어, 더 K9, 스팅어 등으로 300대에 이른다.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5가구를 선정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 지원하는 '기아차 초록여행' 행사도 실시한다.

유류비, 여행경비, 귀성선물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수도권과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청, 강원권역 등 전국에서 장애인 여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