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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특징주]지소미아 카드 꺼내든 정부…애국테마주 다시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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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른바 ‘애국테마주’가 강세다. 지난 22일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중장기 국면에 들어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하이트진로홀딩스우(000145)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00%(5950원) 오른 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모나미(005360)가 16.78%,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가 11.65%, 깨끗한나라우(004545)가 11.11%, CJ씨푸드1우(011155)가 8.15%, 모나리자(012690)가 7.95%, 신성통상(005390)이 7.45% 상승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양국 간 안보협력 환경의 중대한 변화로 국익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GSOMIA)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소미아는 2016년 11월 체결 이후 3년 만에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이날 일본 측에 협정 종료를 서면 통보할 전망이다. 협정 종료 통보 후 지소미아 협정은 90일간 유효하다.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를 발표하면서 일본과의 경제 갈등이 중장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애국테마주가 다시금 열기를 내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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