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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굿바이"…롤스로이스, 마지막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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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사진=롤스로이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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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롤스로이스모터가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모델 ‘고스트’의 세대 교체르 앞두고 전 세계 50대만 한정 생산되는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16년에도 7세대 팬텀의 단종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팬텀 제니스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역시 지난 10년간 가장 럭셔리한 자동차로 영예를 누렸던 고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고스트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비스포크가 적용된다.

고스트는 100여년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찬사를 받은 실버 고프트로부터 200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오인 실험적 컨셉트 모델 ‘200EX’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로 변모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궁극의 럭셔리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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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사진=롤스로이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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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EX’에 적용됐던 환희의 여신상을 녹여 만든 기념 주기로 50대의 차량 각각의 센터콘솔을 적용했다. 여기에 주고ㅚ의 출처와 고스트를 정의하는 핵심 디자인 패턴 3줄이 각인돼있다. 또 설꼐도에서 영감을 얻은 거대한 50조각의 추상화를 주괴와 함께 센터 콘솔에 배치함으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이를 통해 각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환희의 여신상과 롤스로이스 특유의 아날로그 시계에는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문구가 새겨져 소장 가치를 더한다. 미세한 구멍을 낸 가죽을 통해 빛을 발산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스트 내부의 도어 포켓에 적용돼 차량의 우아함을 한층 격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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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사진=롤스로이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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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부터 뒷자리까지 길게 감싸는 비니어에 새겨진 기하학적 무늬의 마르케트리(Marquetry) 상감 세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340가닥의 광섬유를 밤 하늘의 빛나는 별을 수 놓은 듯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천장에서 쏟아지는 유성을 추가, 황홀함을 선사한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컬렉션은 가장 성공적인 롤스로이스이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고스트를 소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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