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2019년 하반기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성과공유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등이다.

성과공유제는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향상 등의 성과가 도출될 경우 해당 기업과 2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비 일부를 지원하고 3년 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제도다.

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수자원공사의 댐과 정수장 등 실제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할 기회(테스트베드)도 제공된다.

참가 접수 및 세부사항은 수자원공사 웹페이지 ‘물산업플랫폼’(www.kwater.or.kr/wis) 또는 물산업플랫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모두 73개 중소벤처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 우수제품 탄생에 기여했으며 올해 3월에 진행한 ‘상반기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 공모’를 통해 17개 과제를 선정, 기술개발과 판로확대를 지원 중이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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